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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pecial Edu/의사소통장애21

[의사소통장애] 언어의 구조(형태론) 1. 형태론이란 형태론은 형태소들이 결합해 낱말을 형성하는 체계이다. 쉽게 말해서 단어를 형성하는 규칙이 형태론이다. 2. 형태소의 종류 형태소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의미의 최소단위를 말한다. 형태소는 의미의 유무에 따라 실질형태소와 형식행태소로 나눌 수 있고 자립성의 여부에 따라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로 나눌 수 있다. 다음은 의미의 유무에 따른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의 세부 내용이다. 첫째, 실질형태소는 어휘적 의미를 가진 형태소를 말한다. 예를 들어 ‘식물들’ 에서 ‘식물’은 어휘적 의미가 있는 실질 형태소이다. 하지만 어휘적 의미가 있는 실질형태소가 모두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가졌어’의 ‘가’는 ‘갖다’ 라는 의미의 실질형태소지만 홀로 쓰이지 못한다. 둘째, 형식형.. 2017. 12. 17.
[의사소통장애] 언어의 구조(음운론 - 음소, 음운발달) 1. 음소 음운은 음운론의 기본단위이다. 음운은 음소와 운소로 나뉘는데 여기서 말하는 음소는 말소리의 차이를 일으키는 최소의 음성단위인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다. 자음이나 모음 중 하나만 바뀌어도 의미가 변하는 음절이나 단어의 쌍을 최소대립쌍이라 한다. 예를 들어 ‘발’과 ‘말’은 /ㅂ/과 /ㅁ/이 바뀌었는데 뜻이 변한다면 이는 최소대립쌍이다. 2. 음운발달 특정 음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운 발달은 약 3~4세경에 이루어진다. 아직 발달하지 않은 음소의 경우 다른 음소로 대치하다가 점차 명료한 음소를 산출한다. 아동의 음운발달은 모국어의 영향을 받는데 자주 사용하는 음소는 일찍 습득하게 된다. 물론 음운발달의 순서는 대부분 일관성을 갖지만 그렇다고 모든 언어권의 아동이 일관적인 순서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2017. 12. 16.
[의사소통장애] 언어의 구조(음운론 - 자음의 분류) 음운론에서 자음의 분류는 말소리가 산출되는 위치에 따른 분류와 소리 내는 방법에 따른 분류가 있다. 1. 말소리 산출 위치에 따른 분류 첫째, 양순음은 두 입술에서 내는 소리다. 즉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지면서 소리가 난다. 양순음에 해당하는 자음은 'ㅁ, ㅂ, ㅍ, ㅃ'이 있다. 둘째, 치조음은 잇몸에 혀끝을 대거나 가까워지면서 내는 소리다. 치조음에 해당하는 자음은 ‘ㄷ, ㅌ, ㄸ, ㅅ, ㅆ, ㄴ, ㄹ’이 있다. 셋째, 경구개음은 혓바닥을 경구개에 대거나 가깝게 접근시켜 내는 소리다. 경구개음에 해당하는 자음은 ‘ㅈ, ㅊ, ㅉ’이 있다. 넷째, 연구개음은 혓바닥을 연구개에 대거나 가깝게 접근시켜 내는 소리다. 연구개음에 해당하는 자음은 ‘ㄱ, ㅋ, ㄲ, ㅇ’이 있다. 다섯째, 성문음은 성대.. 2017. 12. 15.
[의사소통장애] 언어의 구조(음운론 - 말소리의 분류) 1. 음운론 음운론은 말소리의 체계와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음운론의 기본 단위는 음운이고 음운은 음소와 운소로 나눌 수 있다. 음소란 분절적 자질을 가진 것으로 자음과 모음이 있다. 운소란 비분절적 자질을 가진 것으로 장단, 억양, 강세 등이 있다. 분절적 자질이란 나눌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말 - 발'이나 '불 - 벌' 과 같이 자음이나 모음의 차이로 명확하게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반면 비분절적 자질은 나눌수 없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말 - 말'과 같이 자음과 모음으로 의미가 달라지지는 않지만 억양이나 강세 등으로 인해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2. 말소리의 분류 말소리는 사람이 말할 때 내는 구체적인 소리를 말하는데 일반 소리와는 다른 점이 사람이 내는 소리라는 것이다... 201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