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수정] 긍정적 행동지원 계획(차별강화)

1. 차별강화의 정의

 차별강화란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서 아동이 잘 못하는 것에 대해 강화를 제거하거나 혐오스런 자극을 주지 않음으로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좋아질 수 있고 일반화하기가 쉽다.

2. 차별강화의 유형

 차별강화에는 저비율 행동 차별강화(DRL), 다른 행동 차별강화(DRO), 대체 행동 차별강화(DRA), 상반행동 차별강화(DRI)가 있다.

 첫째, 저비율 행동 차별강화는 표적행동이 문제가 있기보단 행동의 발생빈도가 너무 높아서 문제가 될 때 그 행동이 기준치 만큼 감소되면 강화하는 방법으로 전체 회기 동안 발생한 표적행동의 비율이 기준치보다 낮을 때 강화하는 전체회기 저비율 행동 차별강화와 한 회기를 같은 간격으로 나누고 각 간격동안 발생한 표적행동의 비율이 기준치보다 낮을 때 강화하는 동간격 저비율 행동 차별강화와 행동과 행동 사이에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강화하는 반응시간 저비율 행동 차별강화로 나눌 수 있다. 저비율 행동 차별강화는 문제행동의 신속한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나 타인의 건강을 해치는 행동 같이 급히 수정해야 할 행동에는 적합하지 않다.

 둘째, 다른 행동 차별강화는 정해진 시간동안 표적행동이 발생하지 않으면 어떠한 행동이 발생하든지 강화하는 방법으로다. 다른 행동 차별강화의 단점은 표적행동의 발생 유무를 통해서만 강화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다른 문제행동도 같이 강화할 수 있고 표적행동이 제거 되더라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행동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행동의 공백상태를 만들어 잘 못하면 다른 문제행동으로 공백 상태가 매워질 수 있다.

 셋째, 대체 행동 차별강화는 문제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바람직한 행동을 할 때 강화하는 방법으로 대체행동의 강화와 문제행동의 소거가 함께 사용한다.

 넷째, 상반 행동 차별강화는 문제행동과 동시에 발생할 수 없는 상반된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PS1. 대체 행동 차별강화와 상반 행동 차별강화의 차이점

 대체 행동 차별강화는 문제행동과 대체할 수 있는 행동이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함께 공존할 수 있지만 상반 행동 차별강화는 서로 배타적인 것이기 때문에 함께 나타날 수 없다.

PS2. 대체 행동, 상반 행동의 선정기준

 대체 행동의 기능은 문제행동의 기능과 동일해야한다. 또한 문제행동보다 힘을 덜 들이고도 원하는 결과를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수용가능한 행동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