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반응 모델은 효과가 증명된 중재를 제공했음에도 변화가 없을 때 학습장애로 판별하는 것을 말한다.
이 모델은 3단계의 절차를 거쳐 학습장애를 판별하는데 1단계에선 모든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일반적 교수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중심측정을 통해 위험학생 선별하여 위험학생의 성취도를 5주간 모니터링한다. 2단계에선 1단계에서 선별된 소집단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 집중적, 효과적 교육을 제공하여 이중 불일치를 통해 선별을 거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잦은 성취도를 모니터링한다. 3단계에선 1, 2단계를 거쳐서 선별된 잠재적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을 제공하고 다학문적 팀 평가를 통해 특수교육 배치 및 장애 여부 결정하여 집중적이고 개별화된 프로그램과 성취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중재 반응 모델은 예언자 기준 모델, 이중 불일치 모델, 기능적 평가 모델의 3가지 유형이 있다. 먼저 예언자 기준 모델은 읽기기능 향상도 예언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이중 불일치 모델은 학업성취 수준과 학업 성장률 모두 학급 또래보다 낮은 이중 불일치를 보일 때 학습장애로 진단하는 것을 말하는데 또래보다 학업성취가 낮고 중재를 실시했음에도 진전도가 낮을 때를 말한다. 셋째, 기능적 평가 모델은 학업 수행을 환경적 측면과 관련지어 낮은 학업 수행을 설명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분석 하고 수업 중재를 제공하여 학업반응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교수적 위계 개념 중시하고 중재요소/기능숙달의 관계를 기술하게 된다. (이 모델에서 말하는 교수적 위계 개념이란 학생은 획득, 유창성, 일반화, 조정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
중재 반응 모델의 장점은
1.증거, 과학적 연구에 근거한 자료를 이용하여 점차 집중적인 교수 수준을 제공
2.이미 나타난 결함에 대해 판별하기 보단 장애 위험이 포착되는 시점부터 추적 가능
3.조기에 판별 가능(판별을 위해 학생의 '실패를 기다리는 일' 감소)
4.평가 과정, 절차에 상관없이 효과적 중재 투입 가능
5.잘 못 판별될 가능성이 적음
6.판별을 위한 평가, 교수계획, 성취도 점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
7.학습부진의 원인이 내적인지 외적인지 변별 가능
중재 반응 모델의 단점은
진단의 신뢰성과 타당성의 문제가 있고 미성취와 저성취의 구분이 어렵고 특정 학습장애와 읽기장애를 혼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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